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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퀸스 갬빗 드라마 줄거리, 출연진 소개, 느낀점

by hamci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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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갬빗' 이라는 드라마는 포스터만 봐도 체스를 주제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다. 나는 체스의 '체'자도 모르지만, 상관없다. 이해되기 쉽고 몰입감이 좋아서 오히려 체스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해준다. 일단 배우들의 연기와 내용의 흐름이 너무 재밌어서 7부작으로 제작된 드마라를 몇 날 며칠 밤을 새가며 다 봤다. 안타깝게 청불 드라마다. 완전 강추!

 

 

퀸스 갬빗 줄거리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게 된 베스. 베스는 그렇게 보육원에 맡겨지게 된다. 어린 베스는 우연히 지하실 관리인이 혼자 체스를 두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그렇게 체스의 매력에 운명적으로 한순간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 후 베스는 매일같이 관리인 셰이빌을 찾아가 체스를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체스를 배우게 된다. 알고보니 베스는 체스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고아원에서는 아이들을 밤새 조용히 시키기위해서 매일 안정제를 비타민이라고 속이며 줄 곧 먹여도곤 했는데, 베스는 이 알약을 먹고 환각을 이용해 머릿속에서 체스판으로 혼자 체스 전략을 연습 하기도 한다. 그러다 한 가정에 양자고 들어가게 된다. 집구석에 도통 붙어있지 않는 양아버지와 양어머니가 낯설지만 양어머니의 외로움을 알고 둘은 서로를 의지하는 진짜 모녀 사이가 된다. 시대적으로 여자는 내조하며, 집에 있는 수동적인 존재라는 생각이 한때 꿈을 가졌던 양어머니에게 체스 선수가 되고 싶다는 베스의 이야기도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나중에는 학교에 빠질 핑계를 직접 만들고 다른 도시에서 열리는 시합에 함께 따라가며 응원하게 된다.

 

베니 와츠와는 시합 상대로 만나지만, 결국 친구가 되고 묘한 썸을 타면서 누구보다 베스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조력자가 된다. 상당한 고수로 베스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체스 스타일을 분석해주는 등의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처음 체스의 시작을 환각을 이용해 머릿속으로 체스를 하는 것, 항상 술에 취해 피아노를 치던 양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베스 또한 성장하면서 늘 술에 취해있고 고아원에서 알게 된 약을 지속적으로 먹으면서 시합에 임하게 된다. 하지만 그 중독들을 이겨내며, 그 시절 소련 국적의 체스 선수 인 챔피언 바실리 보르고프를 이기려 하지만..좌절을 하게 된다. 불리한 상황에서 압도적 실력 차이로 첫 번째 패배를 하고, 컨디션 조절 실패와 압도적 실력 차이로 두 번째 패배를 겪는다. 리 후 심기일전하여 그녀는 결국 바실리 보르고프를 이기고 만다.

 

 

퀸스 갬빗 출연진 소개

 

● 안야 테일러조이 : 엘리자베스(베스) 역

 

: 주인공 엘리자베스(베스) 역을 연기했다. 극 중 엘리자베스는 체스에 천부적인 재늘을 지닌 천재로, 어렸을 적부터 다른 사람들의 체스플레이를 보고 독학으로 룰을 습득하기도 하며, 또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인근 고등학교의 체스클럽 전원은 압승하는 등 화려한 재능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한편, 어렸을 적 어머니를 사고로 여의고 고아원에서 자라와 이에 대한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는 인물.

 

●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 베니 와츠 역

 

: 베니 와츠라는 인물 또한 체스 선수이다. 베스 이전에 전미 챔피언이기도 했고, 또 19세기의 전설적인 체스 선수인 폴 모피 이래 미국 내 가장 재능 있는 체스 선수로 여겨졌던 인물. 한편, 베스가 나타나게 되면서 베스가 라이벌이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 둘의 구도 또한 점점 변화하게 된다.

 

 

퀸스 갬빗을 보고 느낀점

 

주인공 역할을 맡은 안야 테일러조이의 외모, 연기, 말투 모든 것에 매력적으로 느껴져 드라마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특히나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가 너무 일품이라 드라마를 끝까지 다 본 후에도 여운이 남을 정도였다. 그리고 체스 관련 드마라는 처음 접했는데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체스를 두는 배우들의 표정 연기, 시간제한, 체스 판 그리고 살짝의 그래픽을 가미하여 탁월한 연출에 감탄했고 그에 대한 몰입감이 대단했다. 그리고 소설을 기반한 스토리가 아주 탄탄했다. 주인공의 천재성, 중독, 주변 인물 및 상황 변화, 시대적 변화등 정말 탄탄했다고 느꼈다. 정말 오랜만에 눈도 귀도 감성도 울리는 재밌는 드라마를 본 것 같아 좋았다. 시즌2는 없다는 것에 조금 아쉽긴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한동안 탑을 찍는 등 아직도 탑 몇에 자리잡고 있던 것 같은데 이유 있는 자리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에 빠지지않는 드라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퀸스 갬빗 같은 재밌는 드라마가 또 많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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